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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필수 프로그램, iTerm2 대체 터미널 추천
보통 맥 유저라면 한번씩은 터미널을 쓰게 된다. 보통 개발자라면 iTerm을 많이 쓰는데, 나는 wezterm을 추천하고 싶다. wezterm은 기본적으로 zsh를 지원한다. iTerm은 보통 오랜 시간을 들여 꾸며줘야 예쁘게 작동하는데, wezterm은 10분도 안돼서 예쁘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내장된 탭 UI가 미려하다. 이 외에는 일반적인 터미널이라 딱히 소개할 게 없다. iTerm을 세팅하기 귀찮은 사람에게 딱인 터미널이다. 다운로드는 https://wezfurlong.org/wezterm/여기다. 잘 사용하기 바란다.

맥에서 운영체제 설치 USB 만들기
우분투나 윈도우와 같은 운영체제를 설치할 때 bootable usb를 만든다. 보통 bootable USB를 만들 때 플래싱 소프트웨어란 걸 쓴다. 윈도우에서는 Rufus가 유명한데, 맥에서는 그다지 유명한 플래싱 소프트웨어가 없다. Balena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Etcher가 나름 괜찮은 선택지다. 무료로 꽤나 멋진 UI를 제공하고, 속도는 약간 아쉽지만 UI로 커버가 된다. 다운로드 링크는https://etcher.balena.io이다. 이런 식으로 초보자도 쉽게 운영체제 설치 USB를 만들 수 있다. 다만, 윈도우는 지원하지 않아 우분투, 리눅스 민트 등 다른 운영체제들만 사용이 가능하다.

WavePad Audio Editor 사용하기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영국 밴드 오아시스의 데모 부틀렉을 찾았다. 그래서 다운로드해서 들어 보니 음질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우선 소리가 너무 작았다. 오디오 업계에서는 "음압"이라고 부를 텐데 아무튼 너무 작아서 사운드 편집을 위해 맥 앱스토어에서 WavePad Audio Editor를 찾아 다운로드했다. 저 위 "표준화"를 누르면 소리가 훨씬 커지고 풍부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이런 방식으로 모든 파일의 소리를 키우니 나름 듣기 좋은 음악이 되었다. 혹시 다운로드하고 싶다면 https://www.icloud.com/iclouddrive/0d0CI8ZtoLWGTmLrLVqkeCQeA#Demo 링크에서 다운로드하기 바란다. *음악에 관한 한 전문가가 아니므로 일반인이 대충 써재끼는 글로 이해하시면..

레노버 씽크패드 X240에 생긴 문제...
우분투 서버까지 설치하고 한참 갖고 놀고 있던 와중, CPU 온도가 90도가 넘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래서 한번 팬을 확인해보니 팬이 돌아가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다시 분해해서 히트싱크와 팬을 살펴봤다. 겉보기엔 상당히 정상적이다. 그래서 다시 조립하면 문제가 해결될 줄 알고 다시 히트싱크를 조립하고 컴퓨터를 켜보니 FAN ERROR라는 메시지를 띄우고 아예 부팅이 되지 않았다. 그런데 해결하기 귀찮아서 책상 위에 잠재워 뒀다. 나중에 해결해야지.

레노버 씽크패드 X240 분해기
집에 남는 노트북이 있는데 예전에 한번 충전기를 연결하고 떨어뜨려서 충전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충전포트와 충전기 둘 중 어느 곳에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려고 노트북을 분해해 봤다. 일단 드라이버가 어딘가로 없어져버려서 전동드릴 헤드를 꺼내서 썼다. 이 쪼매난걸로 어떻게 잘 분해했다. 펜치로 잘 집고 잘 돌리면 된다. 이게 내부다. 그렇게까지 예쁘진 않다. 하드 드라이브를 위한 공간이 왼쪽 아래에 광활하게 남겨져있다. 아마 예전에 중고로 샀을 거라 전 사용자분이 SSD도 교체했다고 들었다. 그리고 마침 집에 2009년인가 그쯤 산 넷북을 예전에 분해해 두고 귀찮아서 다시 조립을 안 해놨어서 그 부품 중 쓸만한 게 있는지 찾아봤다. 오! 하드가 호환이 될 듯싶다. 그래서 장착했더니 딱 맞다. 저기 위에 핀이..